오늘의 천지님말씀
하늘뿌리종교, 태극민족종교, 인류도덕종교 미륵대도 금강연화종
어제 들리지 않던 물소리가
2023.09.01 | 현각 | view : 454
천지부모님께서 분부하셨느니라.
어제 들리지 않던 물소리가
아침에 들리는 것을 보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밤새도록
하늘이 울었는가 보구나.
괴로움의 눈물일까.
기쁨의 눈물일까.
이것은 마음이 결정할 일이지
하늘이 결정할 일은 아닌 것 같고나.
기쁘든 괴롭든
물은 유창한 소리를 내니
아마도 세월의 흐름,
겁의 흐름, 번뇌의 흐름,
후생의 흐름, 의견의 흐름,
명의 흐름을 이야기하는 것 같고나.
앞 물이 뒤 물을 끌고
뒤 물이 앞 물을 미는 일이 쉬지 아니하고
만년으로 천음天音을 내는 것이
참다운 깨달음의 소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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