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천지님말씀
하늘뿌리종교, 태극민족종교, 인류도덕종교 미륵대도 금강연화종
수도자가 되어
2023.07.27 | 현각 | view : 588
천지부모님께서 분부하셨느니라.
수도자가 되어 초도문에 이르려면
추하고 깨끗하고 징그럽고 무서우며
미워하고 좋아하는 곳에서부터 벗어나
진아眞我에 이르는 것이니라.
사람의 몸에는 구궁이 있으나
추하기 그지없는 것이니라.
눈에서는 썩은 눈꼽이 끼고
귀에서는 썩은 귓밥이 나오며
코에서는 썩은 물이 흐르고
입에서는 썩은 가래가 나오며
뱃속에서는 더러운 똥이 가득 채워져
육근六根으로 똥냄새가 터져 나오고
썩은 찌꺼기가 흘러내리고 있는데도
서로 좋다고 입을 맞추고
음양관계를 하니 그 보다 더
추하고 더러운 것이 또 있겠는가.
어찌 그뿐이겠는가.
날이면 날마다 애지중지하며
예쁘게 가꾸고 단장을 한 이 몸이
썩어 들어가 늙으니
보기가 흉하기 그지없고
그 곱고 곱던 살이 다
썩어빠져 없어지고
구경에는 병들어 뼈와 가죽만이
앙상하게 남아 산 귀신이 되어
땅 속으로 들어가니
수많은 벌레들이 파먹고
뼈조차 벌레들의 똥이 되어
없어지는 것이
사람들의 일생인 것이니
무엇이 잘났다고 아집 교만을
부릴 것인가.
깨닫고 보면 세상살이가 무상함이요
한 생 사는 것이 다 부질없는 생애이니
진아를 발견하는 참다운 수도생활만이
사람으로 태어나 누구나 할 일이
아니겠는가 하셨느니라.
미륵대도경전(대법6권62장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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