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부모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을 죽이지 

않은 자가 어디 있으며 

자연으로 태어나서 

만물을 죽이지 않았던 

자연이 어디 잇겠는가.  

일월로 태어나서 

생사를 죽이지 않은 

일월이 어디 있으며 

마음으로 태어나서 

생각을 죽여 보지 않았던 

마음이 어디 있겠는가.  

태어난다는 것은 

죽는다는 뜻이며 

죽는다는 것은 

태어난다는 뜻이니 

인연의 윤회 속에서 

삼생을 일러 가르쳐 

주는 것이니라.  

다같이 깨달아 

지옥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것을 배우고 

익혀야 할 것이니라.

미륵대도경전(대교3권25장1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