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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부모님께서 분부하셨느니라.
인명人命은
재천在天이라는 말과 같이
사람의 목숨은
천지부모님의 명에 따르는 고로
하늘에 매여 있는 것이니라.
그리하여 의심하는 자는
명의를 만나지 못하고
등한시하는 사람들은
약효과를 얻지 못할 것이니
전생에 타고 나온 대로 살지 못하고
평상시에 막식막행을 한
죄업의 인과로 단명보를 받아
더 짧게 줄이어 죽게 되는 이치를
누가 알 것인가 하셨느니라.
